아이폰 보상판매,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폰 가져오세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17 23: 17

 [OSEN=이슈팀]애플이 공격적인 아이폰 보상판매가 장안의 화제다.
17일(한국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과 아이클래리파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자사 외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보상판매 정책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즉, 새 아이폰을 구매할 때 구 아이폰 외 갤럭시나 블랙베리, 넥서스 등의 폰도 보상판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아이폰 보상판매 안은 아이폰 이외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의 기프트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금액은 애플스토어의 직원이 스마트폰의 상태를 보고 일정 기준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애플의 보상판매 방식은 많은 비 애플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아이폰이 비싸다고 느낀 이들에게 가격적인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아이폰 보상판매 정책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3년 미국에서부터 구형 아이폰을 아이폰5s 또는 아이폰5c로 바꿔주는 보상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이후 캐나다, 유럽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이패드에도 보상판매를 적용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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