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강용석이, 엘리트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영어반에서 첫 수업을 받는 전현무와 강용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버드대 출신의 강용석은 자연스러운 영어로 발표했고, 연대 출신의 전현무는 영국식 발음으로 발표를 펼쳐 학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진 중국어 수업은 전현무의 독주였다. 전현무는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강용석의 당황함을 보며 즐거워했다.

수학 수업에서도 두 사람은 정답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강용석이 몇 번의 오답을 말하자,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몇 번을 틀린다. 창피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 등교한 하니, 지민, 강남, 남주현, 은지원, 강균성, 전현무, 강용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gato@osen.co.kr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