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하니·전현무·강용석, 엘리트의 역습…'긴장'[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18 00: 13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새롭게 합류한 하니, 전현무, 강용석이 예전에 없던 엘리트의 모습을 드러내며, 보는 이를 긴장케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하니, 지민, 강남, 남주현, 은지원, 강균성, 전현무, 강용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어반에 배정된 전현무와 강용석의 경쟁은 치열했다. 하버드대 출신의 엘리트 강용석은 자연스러운 영어로 발표를 완료했고, 연세대 출신 전현무는 비장의 무기인 영국식 발음까지 끄집어내 학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진 중국어 수업은 전현무의 압승이었다. 전현무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해내며, 이를 전혀 모르는 강용석의 당황함을 관망하며 즐거워했다.

수학 수업 역시 두 사람은 정답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강용석이 몇 번의 오답을 말하자,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몇 번을 틀린다. 창피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용석은 문학, 한국지리 시간엔 오히려 선생님들에게 역질문을 하며 선생님들조차 긴장하게 만들었다.
영어반의 전현무와 강용석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면 중국어반에 배정받은 EXID 하니는 한 교실에 앉아있는 AOA 지민, 강남, 남주혁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중국어는 물론, 영어, 수학까지 전 과목에서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드러냈다.
그동안 역주행한 '위아래' 무대로만 하니를 알고 있었던 이들은 의외의 엘리트 하니의 모습에 감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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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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