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팀에 진 '예체능' 족구팀, 스태프팀엔 이겼다 '첫 1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18 00: 34

초등학교 팀에 진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이 스태프팀에 이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스태프 드림팀과 3세트의 매치 끝에 1승을 거두는 '예체능' 족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체능' 팀은 1세트에서 15대 12, 2세트에서 14대15, 3세트에서 15대9의 성적을 거뒀고, 총 3번의 세트에서 2세트를 이겨 첫 승을 거뒀다.

그간 여성 족구팀뿐 아니라 고등학교팀, 중학교팀, 초등학교팀에도 패배했던 이들은 첫 승리에 행복해 했고, 강호동은 "이런 날이 잇으라고 그동안 그렇게 패배를 했나보다. 스태프 드림팀과 대결해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우리동네' 족구부 우승이다"라고 거창한 소감을 알렸다.
이에 스태프팀은 "진짜 치장 잘한다. 진짜 얄밉게 진행한다"며 불만을 표했고, 강호동과 정형돈은 각각 "여러분 슬퍼할 일이 아니다. 여러분도 땀 흘리면 우리처럼 승리할 수 있다", "실력의 차가 아니라 땀의 차다"라고 깐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체능' 족구 편에는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 차태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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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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