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팔꿈치 수술 성공 "모든 분께 감사"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3.18 04: 46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가 18일(이하 한국시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날 수술은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서 토미 존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집도로 이뤄졌다. 수술은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지난 6일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1이닝만 마친 후 우측 삼두근에 불편함을 느껴 조기 강판했다. 그 뒤 세 차례에 걸쳐 다른 전문의로부터 MRI 검진과 진단을 받은 결과 팔꿈치 인대가 손상 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울러 셋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다르빗슈는 조만간 다시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팀 스프링캠프에 복귀, 재활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정규시즌이 되면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재활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활이 순조롭게 되어도 올 시즌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다르빗슈는 수술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그 동안 나에게 힘을 보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멘션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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