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분' 손흥민, 레버쿠젠-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평점 '저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18 07: 42

77분을 소화한 손흥민(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전서 저조한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26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레버쿠젠은 1, 2차전 합계 1-1 동점을 기록해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부차기에 돌입, 마지막 키커인 슈테판 키슬링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77분을 소화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두 번째 UCL 무대를 아쉽게 마감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저조한 평점 6.1을 줬다. 교체 선수를 포함해 양 팀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평가였다.
귀중한 필드골을 기록한 마리오 수아레스가 8.6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후안 프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MOM(Man Of The Match)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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