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풀타임과 슈틸리케호 첫 승선. 김보경(위건)은 행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위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왓포드에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보경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으나, 꾸준한 선발 출전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위건 이적 후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진 김보경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 이번달 말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 평가전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위건은 트로이 디니에게 두 골을 내주며 안방에서 패해 부진을 탈출하지 못했다. 위건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동안 홈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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