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골' 수아레스, 레버쿠젠-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18 08: 12

천금 골을 넣은 마리오 수아레스가 레버쿠젠-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레버쿠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26일 홈에서 열린 1차전서 1-0으로 이겼던 레버쿠젠은 1, 2차전 합계 1-1 동점을 기록해 연장전을 벌였다. 120분 동안 소득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레버쿠젠은 결국 승부차기 혈투 끝에 분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극적인 8강행을 이끈 주인공은 수아레스였다. 그는 전반 27분 천금 선제골이자 이날 유일한 필드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수아레스는 승부차기서도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임무를 200% 해냈다.
UEFA는 경기 후 수아레스를 공식 MOM으로 선정하며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수아레스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6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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