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vs다비치vs언터쳐블vs별, 오늘(18일) 신곡 전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18 09: 07

가수 조PD와 여성듀오 다비치, 힙합그룹 언터쳐블, 그리고 가수 별까지 18일 정오 동시 컴백한다.
가수 조PD는 이날 정오 신곡 '캔디'를 발표한다. 1년 6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하는 만큼 힙합 대가 조PD의 신곡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 특히 '캔디'는 가수 바다와 조PD의 협업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캔디'는 현시대 사회인들의 인생사를 격려하며 인생의 꿈에 대한 아름다운 경험을 돌아볼 수 있는 곡. 퇴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이다.

다비치도 이날 정오 신곡 '두 사랑'을 발표한다. 이 곡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두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 힙합을 베이스로 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봄과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와 다비치의 감성적인 보컬,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매드클라운과의 콜라보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랑'은 지난해 메가히트를 기록한 소유X정기고의 '썸'을 작업한 제피가 참여, 이른바 '썸 비긴즈' 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사랑하는 사람을 결정하지 못하는 고민을 노래, 2030 남녀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언터쳐블의 신곡 '크레파스'는 공개 전부터 독특하고 재치 있는 타이틀로 힙합 팬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조카 크레파스 18색깔', '빨주노초파남보 내 색깔 셀 수 없지'라는 재미있는 가사와 트랩 비트의 흥겨운 리듬이 두 남자만의 특별한 컬러로 완성된 곡으로 전해졌다.
또 뮤직비디오는 고프로와 360 히어로즈라는 장비를 활용, 360도 입체 화면을 하나의 장면으로 담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터쳐블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표정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살려낸 것으로 보인다.
방송인 하하의 아내, 가수 별도 2년 만에 컴백한다. 신곡 '끝난 사이'는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와 별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별의 애절하고도 아련한 뒷모습이 시선을 끈 상황.
'끝난 사이'는 별이 결혼, 출산 후 처음 발표하는 곡으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별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전 보다 더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더 많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음원 강자들의 컴백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음악으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날 동시에 컴백하는 네 팀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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