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이하 협녀, 제작 티피에스 컴퍼니)가 아직 개봉 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18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영화 '협녀' 개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이병헌의 또 다른 출연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는 7월 1일로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당초 CJ엔터테인먼트에서 국내 배급대행을 검토 중이던 '터미네이터5'는 제작사 파라마운트가 국내 배급권을 판매함에 따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게 됐다.

'협녀'는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 등이 출연한 사극으로, 고려말을 배경으로 권력을 위해 사랑을 버린 인물에 대한 복수극이다. '터미네이터5'는 로봇이 지구를 지배하는 2029년, 인류 저항군과 스카이넷(로봇 군단)의 미래전쟁을 그린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락, 재이 코트니, 제이슨 클라크가 출연하며 이병헌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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