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큐브 후배 씨엘씨 데뷔곡 안무 직접 만들었다..'의리+훈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18 12: 51

가수 비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걸그룹 씨엘씨를 위해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
씨엘씨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데뷔곡 '페페'와 '첫사랑' 무대를 꾸몄다.
이날 씨엘씨는 데뷔곡 '페페'의 퍼포먼스에 대해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포인트 안무는 비가 만들어줬다. 뮤직비디오에는 나오지 않고 무대에서만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씨엘씨(CLC)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은 '크리스탈 클리어'의 줄임말로, 언제나 영롱한 빛을 발하는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닌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앨범 '첫사랑'은 음악을 통해 사랑에 빠지듯 달콤한 설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곡가 이단옆차기, 서재우, 노는어린이 등이 참여했으며,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페페(PEPE)'는 이단옆차기와 작곡가 양갱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레트로풍 분위기의 소울풀한 댄스 넘버다. 어장관리를 하는 그 녀석에게 일침을 가하는 씨엘씨의 깜찍하고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오는 19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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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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