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옹달'(장동민, 유상무)과 콩트로 호흡을 맞췄다. 개그트리오 옹달샘이 공개 코미디에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것.
18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은 지난 17일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구한말 코미디'에 깜짝 출연했다. 해당 코너는 옹달로 활동 중인 장동민, 유상무를 주축으로 김주호, 김같이가 출연하는 인기 코너다.
이날 유세윤의 출연은 특별출연 형식이었으며, 막바지 쿼터 경쟁에 돌입한 '구한말 코미디' 팀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었다. 유세윤이 '코미디 빅리그'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7월 부친상을 당했던 양세찬을 위해 '캐스팅'에 깜짝 출연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반까지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옹달샘 마술단'을, 김기욱, 이상준, 김여운과 '까똑 친구들'에 출연했으나, 이후 2014년 2차쿼터에 참여하지 않고 하차했다. 이후 옹달샘은 유세윤 없이 '옹달'로 꾸준히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걸그룹 러블리즈도 카메오 출연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유세윤, 러블리즈 등이 깜짝 출연한 '코미디 빅리그'는 오는 22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