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힐튼 호텔&리조트 체인인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동안 호텔 외부간판과 조명을 소등하는 전등 끄기 행사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한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지난 2007년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이하 세계자연보호기금)에 의해서 작은 시도가 기후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시작됐다. 이후 호주 시드니에서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도시의 에너지 소비량이 10% 가량 감소한 것을 입증하면서 전 지구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2개 국가와 7000여 개의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2013년에만 3억 4500명의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와 웹사이트를 방문하며 캠페인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이러한 지구촌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행사에 참여하며 호텔 내부에 행사의 취지와 이용객의 양해를 구하는 피켓, 포스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공고해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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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