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마는 재정난, 구단주는 돈세탁 혐의로 체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19 06: 15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파르마가 잠피에트로 마닌티 구단주의 체포로 또 다시 입방아에 오르게 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파르마의 마넨티 회장이 돈세탁 혐의로 체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마넨티 회장이 도난 신용카드나 복제된 카드의 해킹 사기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있다.
마넨티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22명 중 1명으로, 이탈리아 검찰은 마넨티 회장이 부정하게 450만 유로(약 54억 원)를 획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넨티 회장의 체포는 파르마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시즌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파르마는 지난달 마넨티 회장에게 인수됐다. 부채만 무려 1억 유로(약 1198억 원) 가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르마는 19일 파산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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