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즐거운가'가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즐거운가'는 전국기준 3.5%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4.3%)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보통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것에서 다소 떨어진 성적이다.

'즐거운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본인이 꿈꾸던 집을 지어 그 곳에서 살아가며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장동민,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 등이 출연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스타들이 친목을 다지는 구성이 최근의 예능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지만,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6%의 시청률을, KBS 2TV '투명인간'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ujenej@osen.co.kr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