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8시즌 연속 UCL 8강행 대기록 달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19 08: 40

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1이 돼 8강에 오르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흔들었다. 골키퍼 조 하트의 선방이 없었다면 맨시티는 크게 무너지는 것이 뻔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위협적이었다. 골대를 때린 슈팅이 3차례나 됐을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6-2007 시즌 리버풀에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된 후 8시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 7차례 동안 우승 2차례, 4강 진출 4차례 그리고 8강(1회)을 기록했다. 8강 보다 우승 기록이 더 많을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차례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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