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다."
애슐리 영은 최근 영국 통신사 PA와 인터뷰서 "분명히 팀 내 발전하는 선수들이 있다"면서 "반 할 감독은 시즌 초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얘기하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영은 이어 "우리는 특히 그가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프리시즌 동안 깊은 인상을 받았다. 모두 잘하고 싶어하고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됐다. 이제 시즌 막판으로 향하고 있고, 지금부터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승점을 따내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은 동료들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모두 준비가 되어 있다. 훈련을 보면 경쟁의식이 느껴진다. 훈련에서 그런 마음가짐이면 경기장에서도 같은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즐기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금과 같은 기세가 이어지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영은 동료 마루앙 펠라이니의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펠라이니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경기서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영은 "펠라이니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라며 "그가 페널티 박스에 있을 때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팀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토트넘전서 그는 환상적으로 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종종 스트라이커처럼 보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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