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김성령, 이것이 여왕의 품격..대본 열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19 08: 57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김성령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성령은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레나 정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성령은 드레스를 입은 채, 대본을 열독하고 있다. 우아하고 고귀한 여왕의 품격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성령은 책대본이 나오기 전, 파일을 프린트해서 읽기 시작하고, 책대본이 나오면 또 다시 대사 하나 하나를 분석하며 수차례 반복해서 읽고 디테일한 감정선을 잡아가기 시작한다. 리허설을 통해 감독의 디렉션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스스로 잡은 감정선과 조율하는 등 촬영 직전까지도 항상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다.

제작진은 “김성령이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는 한 우물을 계속 파는 스타일과 치열한 열정에서 나온다. 현장 스태프들과의 조화를 위해 촬영에 임하는 애티튜드 또한 훌륭하다. 레나 정이 독해 보이지만 연민감 또한 느끼게 하는 이유는 바로 그녀의 노력이 결집된 연기력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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