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스포티 SUV '뉴 카이엔 GTS' 출시…1억 3460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19 11: 22

포르쉐가 '카이엔 S'와 '카이엔 터보' 사이의 간격을 줄이면서 'GTS 콘셉트'의 스포티 감성을 계승한  모델을 선보인다.
포르쉐 코리아는 스포티 SUV '뉴 카이엔 GTS'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엔 GTS'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카이엔 S'에 장착,  연료 소모는 줄이고, 신형 파워 유닛의 성능을 한층 더 강화됐다. 이전의 V8 자연 흡기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은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 토크는 8.67 kg.m 증가한 61.22 kg.m을 지원한다. '카이엔 GTS'는 정지상태에서 5.2초 만에 시속 100킬로미터에 도달하며(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 장착 시 5.1초) 이전 모델 대비 각각 0.5초(0.6초)가 단축됐다. 최고속도는 262 km/h이다. 국내 복합연비는 7.2 km/l이며 CO2 배출량은 250 g/km이다.

블랙 트림을 이용한 '카이엔 GTS'의 디자인은 GTS 모델다운 스포티한 면모를 뽐낸다. 탑 모델인 '카이엔 터보'에서 온 프런트 엔드의 형태, 더블 LED프런트 라이트, 프런트 LED 안개등으로 인해 '카이엔 GTS'의 프런트는 '카이엔 터보'의 뚜렷한 특징들을 닮았다.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인 터보 노즈 섹션, 그리고 차체의 라인을 살린 사이드 실과 휠 아치 익스텐션이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다. 휠 아치 익스텐션에는 루프 스포일러 및 차량의 리어 하단과 마찬가지로 바디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했다. 또한 모든 레터링뿐만 아니라 RS 스파이더 디자인의 20인치 휠, 배기 테일파이프,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의 안쪽 부분, 다크 틴트로 마감한 LED 리어 램프까지 대비 효과가 우수한 블랙 컬러가 사용됐다.
'카이엔 GTS'는 인테리어에서도 GTS 특유의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다. 8웨이 전동 조절식 GTS 스포츠 시트는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GTS레터링이 담긴 헤드레스트와 함께 기본으로 장착된다. 차량 내부에는 알칸타라 가죽이 대폭 적용됐다.
 
GTS 버전의 인테리어 패키지로는 카민 레드 또는 로디움 실버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 사양인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카민 레드와 로디움 실버 컬러가 가능하며 타코미터와 장식 스티칭, 헤드레스트 레터링과 안전 벨트 컬러가 선택한 컬러로 변경된다.
또한 기본 사양이 대폭 확대 적용됐다. 오토 스타트·스탑 기능, 탄력주행 기능이 가능한 뉴 8단 팁트로닉 S를 비롯해 4포인트 LED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메인 헤드라이트, 패들 스위치가 장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자동 부트 리드 등이 모두 기본으로 포함돼있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그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스포티함을 상징하는 GTS 모델은 극한의 민첩성을 지닌 전형적인 포르쉐"라며 "카이엔 GTS는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서 포르쉐 스포츠카 DNA 전통을 고스란히 담은 모델로 일상생활에서의 유용성은 물론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까지 느끼고 싶은 고객에게 충분한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엔 GT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3460만 원이다.
fj@osen.co.kr
포르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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