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활보에도 처벌 불가능, 이웃만 난감...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0 07: 59

자신의 집에서 나체로 생활하는 한 남성 때문에 이웃들이 난감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자신의 집 안에서 나체로 생활하는 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 남성은 나체로 집 안을 돌아다니는데, 그 장소가 밖에서 잘 들여다보이는 거실 등이다. 이 남성은 자신의 알몸을 다른 이들이 지켜보고 있음에도 꺼리낌없이 행동을 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이 남성의 나체 생활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10년이 넘었다. 참다 못한 이웃의 한 여성이 그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에게 어떠한 제재도 하지 못했다.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 남성의 이웃들의 잦은 신고로 계속해서 출동하고 있지만 방법이 없어 머리만 긁적이고 있다. 경찰은 공공장소 혹은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중요 신체 일부를 노출하면 처벌이 가능하지만, 자신의 집에서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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