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강예원, 예능에서 왜 주목받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19 14: 44

배우 강예원이 예능 늦둥이로 맹활약하고 있다.
오랜 시간 스크린에서 작품 속 캐릭터로만 모습을 비췄던 강예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든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캐릭터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차태현의 친구로 야외 버라이어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깜짝 출연 해 몸을 사리지 않고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던 강예원은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여군특집2)’에서 아로미, 다중이, 울보, 소녀감성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매주 화제를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서 강예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과 무한 솔직함으로 무장해 14년차 여배우답지 않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무장해제 시켰다.
강예원은 또 ‘라디오스타’를 통해 어떠한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쿨하게 답하고, 코믹한 표정도 서슴없이 따라 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숨겨왔던 성악실력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호탕한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예능 프로그램 속 강예원은 잘 울기도 하지만 정반대로 잘 웃기도 하고, 미션이 주어질 때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바로 다시 무한 긍정으로 씩씩해지는 엉뚱 발랄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틀에 짜이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예원의 솔직함에 대중들은 공감하기도 하고, 나무라기도 하지만 이 또한 예능의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 관계자는 “강예원의 진정성과 공감하려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 혼자 욕심을 내서 잘 해내려는 것 보다 어느 상황에서든 적극적인 자세와 함께 어울리려는 노력들이 대중들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다”이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다른 게스트들과도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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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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