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헬기추락, 사고 일주일 만에 동체 발견…방파제 1200m 앞바다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19 15: 53

가거도 헬기추락
[OSEN=이슈팀] 가거도에서 추락한 헬기 동체가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19일 낮 12시 12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앞바다에서 해경 목포항공대 소속 B-511기 동체가 발견됐다.

헬기 동체가 발견된 곳은 가거도 방파제 1200m 앞바다로, 수심은 75m 정도다.
동체는 해양조사선 바다로 1호 음파탐지기에 잡힌 뒤 해군 청해진함 수중 카메라 촬영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조 시간대인 저녁 8시쯤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동체를 결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종자 수색과 동체 인양 절차는 정밀 탐색 뒤에 결정될 계획이다.
지난 13일 응급환자를 태우러 가던 해경 헬리콥터는 가거도 앞바다에서 추락해 정비사가 숨지고 조종사 등 3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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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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