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김구라, 지석진, 걸그룹 AOA 지민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한다.
19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지석진과 지민은 최근 '동상이몽'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22일 진행되는 스튜디오 첫 녹화에 참여한다. 앞서 유재석, 김구라가 메인 MC로 낙점된 데 이어 라인업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것.
제작진은 다른 라인업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상이몽'의 연출을 맡은 서혜진 PD는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전혀 보지 못한 패널들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레 밝혔다.

일단 드러난 네 사람의 라언입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국민MC 유재석의 첫 가족예능 도전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유재석과 김구라의 예상이 쉽지 않은 케미가 '동상이몽'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뿐 아니라 유재석의 오랜 파트너 지석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민까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상이몽'은 사춘기인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관찰을 통해 풀어내는 예능프로그램. 프로그램의 타이틀처럼 가족들의 '동상이몽'에 접근하게 된다. 또한 관찰 예능 형식으로 구성된 영상과, 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스튜디오 토크로 나뉘어 구성된다.
'동상이몽'은 잠정적으로 오는 31일로 첫 방송날짜를 정하고, 이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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