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와 전효성이 OCN 드라마 '처용' 시즌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OCN 관계자는 19일 OSEN에 "'처용'이 오지호, 전효성의 출연을 확정했고, 본격적인 제작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배우들을 놓고 여전히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름께 OCN을 통해 방송될 예정.
앞서 OCN은 지난해 2~4월 10부작 드라마로 방영됐던 '처용'의 반응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결정한 바 있다.

'처용'은 '귀신보는 형사'라는 독특한 소재를 차용해 올해 초 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을 일궈냈으며 1~10화 전편이 타깃 시청층(남녀 25~49세)로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어내며 미스터리 수사물의 가능성을 입증한 오리지널 드라마다.
'장기밀매'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 매회 묵직한 사회 메시지를 전하며 호평을 받았던 ‘처용’은 등장하는 모든 원혼들은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 만들어 낸 존재라는 사실을 전하면서 시청자를 깊이 있게 끌어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처용2'는 올해 여름께 방영을 목표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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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