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걸그룹 S.E.S 완전체 컴백 첫 무대를 ‘스케치북’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바다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래퍼 조pd와 무대를 선보였다.
신규앨범 ‘황금알을 낳는 거위 Part 1’을 발표한 조pd가 피처링에 참여한 바다와 함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특히 ‘스케치북’에 처음 출연한 바다는 MC 유희열을 보자 “원래 이렇게 잘 생겼었냐”며 유희열의 외모를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MC 유희열은 “god의 김태우와 손호영이 스케치북에 나와 완전체로 컴백한다면 스케치북에서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S.E.S도 완전체로 컴백한다면 ‘스케치북’에서 첫 무대를 볼 수 있도록 약속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바다는 “이미 그렇게 약속이 돼 있다. ‘스케치북’에서 완전체 컴백을 하겠다”고 대답해 관객들에게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바다는 SES 멤버들에게 “얘들아, 언니가 큰 사고 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pd와 바다는 첫 무대를 조pd와 인순이가 함께 불렀던 ‘친구여’로 준비했고, 바다는 이 날 무대에서 인순이와는 또 다른 바다만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멋지게 노래했다. 오는 20일 밤 12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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