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트 옵티컬, 오리지널 클립 선글라스 다시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19 23: 59

클립 온(Clip on) 선글라스가 다시 인기를 모을 수 있을까. 오리지널 클립 선글라스가 타르트 옵티컬(TART OPTICAL)을 통해 선을 보인다.
▲ 클립 온(Clip on) 선글라스에 대해서
1940년~1950년대 군수품으로만 보급되었던 보잉(Boeing) 선글라스가 대중들에게 유통, 빠르게 확산되면서 햇빛을 가리는 단순한 용도에서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이때 보잉 선글라스와 함께 파격적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클립 온(Clip on) 선글라스이다.

흔히 '덮경(덮어쓰는 안경)'이라고 불리는 이 아이템은 일반적인 안경테에 클립 형태의 선글라스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인기 있는 특정 모델의 안구 형태를 기초로 삼아 제작, 탈착이 용이하고 도수가 들어간 렌즈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 클립(Clip)의 특징
클립(Clip)의 가장 큰 매력은 실용적이면서도 마초적인 멋을 한껏 살려줄 수 있다는 것! 그 중 타르트 옵티컬에서 선보이는 클립은 일본 후쿠이현에서 티타늄 소재로 세밀하게 가공, 보통 클립에서 사용하는 니켈과 다른 가볍고 튼튼한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클립의 브릿지(코 다리) 부분은 유연한 강성을 가지고 있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다. 특히, 엔티크한 도금 디테일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장인 기술로 안경 애호가 사이에서는 몇 안 되는 빈티지 복각 클립으로 손꼽힌다.
▲ 아이웨어 & 클립(Clip)
제임스 딘(James Dean)의 오마주, 아넬(ARNEL)은 동양인의 얼굴형에 알맞은 프레임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노즈 패드와 템플(안경 다리)로 보다 편안한 피트감을 선사한다. 특히, 오래 숙성된 셀룰로이드를 사용, 뛰어난 발색과 질감은 아세테이트 소재가 가질 수 없는 깊이감을 구현, 7단 경첩을 사용해 단단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모던한 블랙 프레임, 엔티크한 골드 클립이 만나 그간 아류작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빈티지 클래식 무드를 온건하게 담아냈다.
타르트 옵티컬 아넬 모델 45만 원, 클립 13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롯데월드몰 5층 편집숍 '바이에토르(BY ET TOL)'를 비롯해 타르트 옵티컬 혜화 직영점 및 전국 안경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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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 옵티컬 아넬(ARNEL) & 클립(C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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