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세비야 ...유로파리그 8강 진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20 06: 54

볼프스부르크가 유로파리그 8강행에 진출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홈팀 인터밀란을 2-1로 이겼다. 지난 13일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볼프스부르크는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1차전 적지에서 대승을 거둔 볼프스부르크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다. 인터밀란이 8강에 가기 위해서는 세 골차 이상 대승이 필요했다. 전반 24분 케빈 데 브루잉의 패스를 받은 칼리지우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인터밀란에게 사실상 16강 탈락을 예고하는 골이었다.

고전하던 인터밀란은 후반 27분 팔라시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인터밀란은 남은 시간 최소 두 골을 더 뽑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수비에 치중한 볼프스부르크는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교체로 들어간 니클라스 벤트너는 후반 45분 오른발로 추가골을 뽑아 팀의 8강 진출을 자축했다.
한편 또 다른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는 비야레알을 2-1로 물리쳤다. 1차전을 3-1로 승리했던 세비야는 2연승으로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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