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률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경 연출 유현기)이 수목극 1위를 유지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기준 1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1%)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쟁 드라마 MBC '앵그리맘'은 9.9%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7%)보다 2.2% 포인트 껑충 상승한 수치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 1대인 안국동 유명 요리선생 강순옥 역은 김혜자, 그의 두 딸인 김현숙과 김현정은 채시라, 도지원, 김현숙의 딸 정마리 역은 이하나가 맡아 열연 중이다.
SBS '하이드 지킬 나'는 지난 방송분(3.5%)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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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