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4라운드 경연이 역대급 무대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가수로 합류한 체리필터의 첫 무대는 물론 틀을 깬 시도들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
MBC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는 4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4라운드 1차경연이 ‘다시 부르는 나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진행돼 가수들이 자신의 곡을 어떻게 재해석할지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자신의 곡을 부르게 된 가수들은 그 동안의 틀을 깨는 시도로 특색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밴드와 호흡을 맞췄던 하동균은 건반이 돋보이는 곡으로 스트링, 코러스와 함께 무대로 올라 강한 여운을 선사했고, 스윗소로우는 직접 무대 소품 제작을 제작하는가 하면 중독성 있는 안무를 준비해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4라운드 1차경연에서는 가수들이 새로운 악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변신을 꾀해 눈길을 끌었다. 양파는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와 콜라보레이션을 해 탱고무대를 완성해 다채로운 색깔을 입혔고, 소찬휘는 헤비메탈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장발의 스페셜 기타리스트 윤두병(차퍼스)과 무대에 올랐다. 윤두병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헤비메탈 기타리스트로, 소찬휘와 함께 헤드뱅잉까지 하면서 열정적으로 록스피릿을 불태웠다는 후문.
‘나가수3’의 4라운드 1차 경연은 20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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