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에 대한 구제는 없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오심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출전 정지 징계에서 구제를 받지 못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첼시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 원정경기서 전반 31분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오스카에게 시도한 태클이 심했다는 이유에서 받은 퇴장 조치였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퇴장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퇴장을 받을 정도로 과격하거나 고의적인 태클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적장인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조차 "UEFA에서 판정을 번복했으면 한다"며 오심을 지적했다.
하지만 UEFA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UEFA는 "이브라히모비치는 UEFA 주관 대회에서 1경기 출전 징계를 받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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