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이승우(17,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재능이 해외언론의 극찬을 듣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슈퍼키드 이승우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이승우는 축복 받은 엄청난 밸런스, 볼 콘트롤, 공과 함께 뛰는 능력을 타고 났다. 쉽게 골을 넣는 이승우가 ‘코리언 메시’로 불리는 이유다. 한국에서 이승우는 이미 ‘경이로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이승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아직 그의 플레이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그의 재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성정과정을 예의주시할 것이다. 계속 열심히 해서 성인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트라이벌 풋볼’은 “이승우와 형제인 이승준도 라 마시아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가 나란히 바르셀로나와 한국대표팀에서 뛴다면 엄청난 광고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승우의 상품성에 주목했다.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