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천전서 K리그 원정 역사 바꾸기 도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0 08: 16

전북 현대가 K리그 통산 최다 원정 연승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오는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인천을 공략하려고 한다.
지난해부터 안정된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는 전북은 현재 17경기 연속 무패(13승 4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6일 이후 1차례의 패배도 없는 것이다.

무패 행진의 원동력은 원정경기에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이다. 전북은 최근 원정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기록하며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는 강력함을 보였다.
특히 현재 기록 중인 원정 6연승은 K리그 통산 최다 원정 연승 타이 기록이다. 전북과 상주, 성남, 울산, 제주, 포항 등이 원정 6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 입장에서는 인천을 물리칠 경우 K리그의 원정경기 역사를 바꾸게 되는 셈이다.
자신감이 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은 물론 최근 인천과 경기에서 대부분 미소를 지었기 때문이다. 전북은 2013년 9월 1일 이후 인천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인천 원정 2연승 및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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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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