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헐 시티, '주포' 옐라비치 최소 6주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20 08: 36

갈 길 바쁜 헐 시티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헐 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키차 옐라비치가 이주 초 지속적이고 오랫동안 문제가 이어진 무릎 수술을 받아 최소 6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헐 시티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다. 9경기 남은 상황서 승점 28로 15위다.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25)와 격차는 단 3점 차다.

옐라비치는 올 시즌 EPL 22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주포로 활약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지난해 말부터 도졌다. 해가 바뀐 뒤에도 계속해서 이상 징후를 보이더니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헐 시티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5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다. 최소 6주 아웃 판정을 받은 옐라비치는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셈이다.
옐라비치는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주포를 잃은 헐 시티가 위기를 극복하고 잔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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