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에 실전 전력이 합류하고 있다.
김기태 KIA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나지완과 강한울이 오늘 합류했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지난해 10월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지난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 가슴 부분을 다쳐 다시 재활을 겪기도 했다. 강한울도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오키나와에서 조기 귀국해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이날 나지완은 4번 겸 지명타자, 강한울은 2번 겸 유격수로 바로 출전하며 5연패에 빠져있는 팀에 힘을 보탠다. 김 감독은 "내일(21일)은 백용환, 김민우, 임준혁 등도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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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