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운동화·마스카라·비누까지..이유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20 13: 50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
[OSEN=이슈팀]건강을 위해 과감히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잡지 '헬스'는 최근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물건' 7가지 목록을 공개했다.

▲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먼저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에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투명하고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플라스틱에는 환경호르몬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버려야 한다. 단, 최근에 제작된 플라스틱 용기들은 환경호르몬이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 방향제
방향제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일부 제품에 프탈레이트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프탈레이트는 향기가 오래 지속되도록 도우나, 사람의 내분비계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항균성 비누
향균성 비누도 버려야 할 것 중 하나다. 항균성 비누가 일반비누보다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견해다.도리어 항균성 비누에 포함된 트리클로산은 체내 호르몬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헤진 운동화
헤진 운동화가 몸에 안좋은 이유는 근육과 뼈와 연결된다. 오래된 운동화는 쿠션기능이 저하돼, 근육이나 뼈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하하지 못한다. 
▲ 솔이 망가진 칫솔
많은 이들이 솔이 망가진 칫솔을 계속 사용하는데, 이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솔이 뭉그러진 칫솔은 제대로 치아 구석구석을 닦지 못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 오래된 마스카라
오래된 마스카라 뿐 아니라 오래된 색조화장품들 또한 퇴출대상이다. 스킨이나 로션과 같은 기초화장품은 소모 시간이 빠르지만 립스틱, 마스카라, 아이섀도와 같은 색조화장품은 몇 년이 지나도 다 쓰지 못해 계속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래된 색조화장품들에는 세균이 많이 번식하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
▲주방용 수세미
일부 연구들에 따르면 부엌에서 사용하는 스펀지가 집안에 있는 물건 중 가장 세균이 많다. 따라서 주방용 수세미는 오래 사용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또한 건조가 용이한 얇은 수세미가 세균 번식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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