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시오 월콧(아스날)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이 월콧과 아스날의 재계약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최근 월콧과 아스날은 재계약을 위해 논의하고 있지만, 연봉에 대한 의견 차가 있어 난항에 빠진 상황이다. 리버풀은 월콧이 아스날과 틀어질 경우 영입할 것인지를 고려하고 있다.
이유는 스털링 때문이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털링과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면서 지치기 시작했다.

리버풀과 스털링의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다. 아직 시간은 충분히 남았다. 그러나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스털링을 다른 빅클럽들에서 눈독을 들이자 재계약을 체결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스털링과 리버풀은 연봉에서 차이를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스털링을 대신해 월콧과 계약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침 월콧과 아스날의 재계약 난항 소식이 들렸다. 최근 부진했다고 하더라도 월콧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될 정도로 수준급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에 월콧만한 스털링의 대체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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