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종료 후 서건창-박병호가 손승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서건창의 투런포를 앞세워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서건창이 2회말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피어밴드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정훈 김영민 손승락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범경기 전적 6승 3패를 기록, LG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LG는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이 4⅓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LG의 시범경기 전적은 6승 4패가 됐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