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프로골프 선수 우에다 모모코(28)가 최근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불륜설에 대해 부인했다.
불륜의 대상으로 지목된 인물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투수였던 사이토 가즈미(38)다. 사이토는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2번, 사와무라상 2번 수상에 빛나는 선수다. 1997년 다이에 호크스(소프트뱅크 전신)에 입단, 통산 11년동안 79승 2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전성기는 짧았지만 리그를 주름잡을 정도로 굵었다.
사이토는 일본 탤런트 수잔(28)과 결혼했는데, 최근 이혼소송을 밟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사이토의 이혼 사유로 우에다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지목됐다.

불륜설에 대해 우에다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 (사이토를) 선수로서 존경하고 친분이 있을 뿐이며,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적은 있지만 (연애) 대상으로는 전혀 보지 않았다. 왜 그렇게 알려졌는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우에다는 "얼마 전 3년 계약을 맺은 스폰서와 팬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 다른 선수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도 않다. 이번 시즌 목표가 있어 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OSEN
사이토가 현역으로 활약했던 후쿠오카 야후 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