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9이닝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틴슨이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고 박준표, 임준섭, 최영필, 심동섭 등이 이어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5회 몰아터졌으나 이후에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시범경기 5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IA는 21일부터 kt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에 돌입한다.
경기 후 김기태 KIA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이 좋아지고 있다. 남은 2경기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상태에서 개막전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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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