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만남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와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9회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올해 시범경기 3번째 무승부다. 두산은 5승2무3패를, KIA는 3승1무6패를 기록했다.
신생구단 KT가 합류하면서 올해부터 10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치른다.

경기를 마치고 주장 오재원이 홍성흔의 등을 잡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