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맨유행 꺼린다...UCL 출전 불확실이 이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0 17: 00

다니엘 알베스(32,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을 주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알베스를 노리는 클럽들이 많다. 맨유도 그 중 하나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강하려는 맨유에 알베스 만한 자원은 없다.
하지만 알베스는 맨유행을 꺼리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알베스가 맨유로의 이적을 거절하려고 한다. 대신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재보다 향상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려는 알베스와 바르셀로나가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분명 알베스에게 맨유가 제시할 조건은 바르셀로나보다 좋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알베스는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는 보장이 없어 계약을 꺼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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