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손호준과 바로가 우정생존에 당첨됐다.
손호준과 바로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24시간 동안 우정생존을 하게 했다. 두 사람은 각각 한 손에 끈을 묶고 24시간 동안 연결돼 있어야 했다.
바로는 “손을 묶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막막했다”며 당황해 했고, 손호준 역시 “내가 어떻게 됐든지 저 친구를 먹여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걱정된다”며 끈 때문에 거동이 불편할 것을 걱정했다.

역시 쉽지 않았다. 먼저 섬 탐사를 끝내고 집 짓기에 돌입한 두 사람은 멀리 떨어질 수가 없어 기둥을 세우는 데에 애를 먹었다. 바로는 “형이 일을 주로 하시니 왔다갔다 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드리려고 했는데 끈을 묶으니 의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이디어로 집을 짓는 데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우정생존이 어떻게 이어질 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편에는 김병만, 육중완, 샘 오취리, 손호준, 바로,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류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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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