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3인이 뽑은 최고의 요리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0 22: 46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만재도에서 먹었던 83가지의 요리 중 각자의 1등 메뉴를 꼽았다.
20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스페셜편에서는 만재도 생활 후 2개월 만에 서울의 모처에서 모인 세 멤버와 함께, 만재도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세 사람은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를 묻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각각 콩자반, 눌은밥+된장찌개, 제육볶음을 선택했다.
가장 먼저 유해진은 차승원이 해준 콩자반을 언급했다. 앞서 사전 모임때 좋아하는 음식으로 콩바반을 말했던 것을 기억한 차승원이 직접 해준 콩자바닝었다. 유해진은 "그거를 난, 승원씨가 해줄 줄은 몰랐다"고 감격해했다.

차승원은 유해진의 소박하고 서툴러던 요리를 골랐다. 눌은 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계란말이가 바로 그것. 차승원은 "지겨워 죽겠다"고 말하면서도 "제일 소박했고 제일 가짓수고 없었던 밥상이 제일 기억에 남고 제일 맛있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손호준은 차줌마표 제육볶음을 꼽았다. 앞서 먹고 싶다고 했던 손호준의 부탁에 귀를 기울인 차승원의 작품이었다. 손호준은 "진짜 고기를, 진짜 사가지고 오셔가지고 해주셨다"고 1위 메뉴의 이유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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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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