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 에그 베네딕트 5종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20 23: 19

랍스터와 에그 베네딕트의 만남: 에그 베네딕트 알베르토
슈퍼푸드 렌틸과 국내산 시래기의 만남, 렌틸 & 시래기 스튜와 수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3월부터 5종류의 에그 베네딕트를 포함한 '헬씨 브렉퍼스트(Healthy Breakfast)'를 선보인다.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고 건강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그 베네딕트, 렌틸&시래기 스튜와 수란 가격은 2만3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베키아 에 누보 이귀태 주방장은 "에그 베네딕트는 아기와 같다. 수란이 터지지 않게 조심, 홀란다이즈 소스의 온도 조절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단해 보이지만 까다로운 에그 베네딕트 요리를 선보이는 까닭은 "다양한 종류의 에그 베네딕트 맛을 국내에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그 베네딕트는 햄이 들어간 기본 에그 베네딕트부터 훈제 연어가 들어간 에그 베네딕트 로얄, 시금치가 들어간 에그 베네딕트 플로렌틴, 게살과 아스파라거스가 어우러진 에그 베네딕트 오스카 그리고 랍스터를 얹힌 에그 베네딕트 알베르토까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각각의 개성을 가진다. 에그 베네딕트 알베르토는 주방장 자신의 영어 이름을 따서 만든 야심작이다.
에그 베네딕트의 핵심은 잉글리쉬 머핀 위에 봉긋하게 솟아오른 수란이다. 이귀태 주방장은 "수란의 비법은 회오리"라고 전했다. 식초를 살짝 넣은 끓는 물을 저어서 회오리 치게 만든 후 달걀을 넣으면 회오리에 의해 예쁜 모양의 수란이 완성된다. 수란을 톡 하고 터트리면 흘러내리는 달걀 노른자의 고소함은 프랑스 요리의 5대 기본 소스 중 하나인 홀란다이즈 소스의 산뜻함과 어우러져 밸런스를 맞춘다.
에그 베네딕트 알베르토에 이은 이귀태 주방장의 창작 메뉴는 렌틸 & 시래기 스튜와 수란이다.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렌틸과 국산 재료인 시래기의 조화가 이국적이면서도 익숙한 맛이다.
그 외 조식 메뉴로는 베키아 에 누보에서 직접 만든 그라놀라가 들어간 그라놀라와 요거트, 프렌치 토스트, 베이글, 샐러드, 샌드위치, 과일 등이 있다. 세트 주문 시 주스는 토마토, 오렌지, 자몽 주스 중 선택 가능하며, 커피와 차는 에스프레소, 카페 아메리카노, 영국 홍차, 얼 그레이 중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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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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