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선두에 올랐다.
PSG는 21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홈경기서 로리앙을 3-1로 완파했다.
즐라탄의 원맨쇼 활약이 빛났다.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4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선사했다. 후반 22분 조던 아예우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1-1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즐라탄은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얻은 페널티킥을 또 한 번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즐라탄의 활약에 힘입은 PSG는 이날 승리로 승점 59를 기록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1경기를 덜 치른 올림피크 리옹(승점 58)에 1점 앞서며 3연패를 향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