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 "바르샤와 8강전, PSG에 있어 매우 중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21 10: 20

로랑 블랑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다시 만나게 된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은 PSG는 21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홈경기서 로리앙을 3-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59를 기록하며 선두로 뛰어올라 1경기를 덜 치른 올림피크 리옹(승점 58)에 1점 앞서며 3연패를 향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기 후 로랑 블랑 감독은 PS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이 터진)마지막 20분으로 안전한 경기를 할 수도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로리앙과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상승세를 재가동한데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 조추첨 결과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치르게 된 소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바르셀로나와 4강 진출을 위한 기로에서 맞닥뜨린 블랑 감독은 "좀 더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4월까지 생각할 시간이 있다. 클럽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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