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 소동' 권아솔, "이광희가 먼저 도발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21 10: 39

 "이광희가 먼저 도발했다!"
권아솔이 계체량에서 일어난 난투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원한 동갑내기 라이벌’ 권아솔과 이광희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2’ 메인이벤트 출전을 앞두고 지난 20일 열린 계체량에서 난투극을 벌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권아솔은 “이광희가 이마를 밀면서 먼저 도발을 했다. 당시 서로의 이마가 닿는 순간 참을 수없이 화가 나고 열이 받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이 나온 것 같다. 정말 화가 났었다”고 난투극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광희는 “권아솔의 반응을 보고 싶기도 했고, 지난 8년 전의 두 번의 패배를 기억하라고 이마를 대면서 먼저 도발을 했다. 그런데 권아솔의 눈빛이 흔들리더라. 그때 ‘권아솔 지금 많이 떨고 있구나’ 하고 알았다. 더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은 케이지 안에서 하겠다”며 당당히 맞불을 놨다.
경기 전부터 서로에 대한 도발로 열기를 끌어올린 권아솔과 이광희의 메인이벤트가 포함된 ‘굽네치킨 로드FC 022’의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당일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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