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파운더스컵 김효주 제치고 2R 단독 선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21 12: 48

장하나(23, 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골프클럽(파72, 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7개의 홀을 남겨둔 가운데 일몰중단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대회 첫 날 우천으로 지연시작된 여파가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2라운드가 1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른 후 시작되면서 오후조가 라운딩을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4언더파 공동 14위로 2라운드에 돌입한 장하나는 11번홀 첫 버디 후 13, 14, 17, 18번홀까지 잇따라 버디로 마무리,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장하나는 후반 1,2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로 김효주를 1타차로 밀어냈다.
이날 김효주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그러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잠시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공동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 킴 카우프먼(이상 미국)이 나란히 형성했다. 이미향과 이일희는 프랑스의 카린 이셔와 나란히 공동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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