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오릭스전 1이닝 1K 퍼펙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21 15: 59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시범경기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1개를 곁들여 무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0을 유지했다.
팀이 2-2로 맞선 9회초 나카지마를 상대한 오승환은 3루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고야노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가 된 헤르만은 삼진으로 요리해 9회초를 퍼펙트로 끝냈다. 투구 수는 13개에 불과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오승환은 팀이 패하는 것을 막았다. 한신은 9회말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해 오릭스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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