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결승골' 상주, 강원에 3-1 역전승...안양-부천, 수원-대구 제압(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21 18: 25

'군데렐라' 이정협(상주 상무)이 '은사'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 앞에서 개막 축포를 터뜨렸다.
상주는 21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개막전서 이정협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3-1로 제압했다.
상주는 전반 36분 김동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4분 박기동의 동점골에 이어 이정협이 후반 12분 황일수의 크로스를 역전 헤딩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이어 3월 A매치 명단에 재합류한 이정협은 슈틸리케 감독이 관전하는 이날 경기서 보란 듯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상주는 후반 34분 김성환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더해 승리를 매조지했다.

한편 수도권에서 벌어진 챌린지 개막전서도 많은 관중들이 들어찬 가운데 골잔치가 벌어졌다.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서 수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부천FC도 부천종합운동장서 대구FC를 2-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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